포장용기 사이즈 고르는 법 — 파이 읽는 법부터
용기 상품명에 붙은 195파이, 225파이 같은 숫자를 읽을 줄 알면 규격 고르기가 훨씬 빨라집니다. 담아에서 실제로 파는 규격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.
파이는 용기 지름(mm)입니다
파이는 지름 기호 Ø를 읽은 말로, 용기 입구의 지름을 밀리미터로 적은 값입니다. 195파이라면 지름이 약 19.5cm라는 뜻입니다. 같은 파이라도 높이가 다르면 담기는 양이 달라지니 상품명의 ml 표기나 소·중·대 구분을 함께 보셔야 합니다.
많이 쓰는 파이별 쓰임새
70·75파이는 소스와 양념을 담는 작은 용기입니다. 105파이는 공기밥 한 공기, 158파이는 미니탕과 사이드 메뉴에 주로 씁니다. 190·195파이는 냉면과 국밥처럼 면·국물 메뉴에서 가장 많이 나가는 크기이고, 220·225파이는 감자탕처럼 건더기가 많은 탕에, 270파이는 삼계탕 같은 큰 그릇에 씁니다. 300·340파이는 여럿이 나눠 먹는 찜 메뉴용입니다.
위 용도는 많이 쓰이는 예시이고, 같은 용기도 메뉴 양과 구성에 따라 다양한 음식에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.
담는 양보다 한 단계 크게
국물 메뉴는 실제 담는 양보다 한 단계 큰 규격을 고르시면 이동 중에 국물이 뚜껑에 닿지 않아 새는 일이 줄어듭니다. 반대로 밥이나 반찬처럼 흔들리면 모양이 상하는 메뉴는 너무 크면 안에서 움직이니 딱 맞는 크기가 낫습니다.
뚜껑과 몸통 짝 맞추기
상품명에 세트라고 적힌 것은 몸통과 뚜껑이 함께, 뚜껑별도나 몸통별도라고 적힌 것은 한쪽만 들어 있습니다. 같은 파이라도 계열이 다르면 뚜껑이 맞지 않을 수 있으니, 처음 들이실 때는 세트 상품이나 같은 계열끼리 맞추시는 편이 안전합니다.